[헤럴드경제=이슈섹션] MBC 스타 PD출신으로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주철환(63) 씨가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논란에 휩싸였다. 주 대표가 임기를 1년 남겨 놓은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퇴임의사를 밝히자 일부 언론에서는 그 배경에 궁금증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휴직계를 냈던 아주대로 복귀한다.
주 대표는 이에 대해 “서울문화재단 취임 때부터 2년만 하겠다고 밝혔고 2년을 채워 그만두게 된 것이다”며 “여기에 무슨 배경이 있드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서울시에 그의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에 대한 제보가 접수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 대표는 “명백한 인격살인”이라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즉각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으면서 학교에 휴직 계를 제출했다.
이날 서울문화재단 퇴임식에 참석할 예정인 주 대표는 “처음부터 학교에서 교수로 정년을 맞고 싶었고 학교 자리도 너무 오래 비우는 게 도리가 아니어서 9월 복귀해 정년까지 2년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서울시 제보 내용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1990년대 PD시절 제보가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 그러나 제보 내용이 황당했고 구체적이지도 않았다”며 “그런 식의 루머는 날조된 이야기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왜 그런 허위 제보가 나왔을까 짚어보다가 PD시절, 서울문화재단 대표 시절 일체의 청탁을 거절한 것에 앙심을 품은 자가 벌인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루머 자체의 치명성을 볼 때 나에 대한 음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한 사람의 인격을 살해하는 것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명백한 거짓임에도 이런 추문에 휩싸이면 영혼은 파괴된다. 너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루머가 나온 것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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