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쪽방촌에 생수 지원 호텔신라·엘앤피코스메틱도 ‘나눔’
쪽방촌 주민이나 독거노인, 노숙인 등 사회 취약계층들이 폭염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통기업들이 잇따라 취약계층 대상 ‘폭염 기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병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일 추가로 6000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남은 여름 동안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생수 지원이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호텔신라도 최근 청소년 대상 진로ㆍ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메이커’와 소외 이웃 나눔을 연계한 ‘폭염 기부’에 나섰다. 드림메이커 8기로 활동 중인 서울ㆍ제주지역 고등학생 160여명은 폭염에 힘들게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학생들은 그동안 드림메이커를 통해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조리, 제빵 등의 실력을 발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BQ 역시 연이은 폭염 속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폭염 기부’ 행사를 가졌다. BBQ는 지난달 27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윤경주 BBQ 대표는 “폭염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하고자 신선육 600마리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위의 기부 활동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화장품 기업 엘앤피코스메틱도 폭염 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천사(1004) 선풍기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폭염 취약가구에 선풍기 460대를 지원했으며 서울 강서구 ‘쟌주강의 집’ 등 사회복지설 110곳을 직접 방문, 선풍기 544대를 기부했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풍기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박세환 기자/greg@
greg@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