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통신사 관계자 “美 갤노트 마니아층 두꺼워” 한 목소리 - 블루투스 기능 탑재 ‘S펜’ 진화 기대감 - 삼성 폴더블폰 출시 기대감도 곳곳에서 확인 -국내 예약 13일부터 실시…24일 출시

[헤럴드경제=뉴욕(미국) 박세정기자] “노트 시리즈는 한국인 만큼이나 미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죠. 사진만 공개됐지만 ‘갤럭시노트9’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큽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공개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인근의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 매장에는 ‘갤럭시노트9’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스프린트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매장 한 가운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제품 코너에는 아직 ‘갤럭시S9’의 홍보물이 걸려있었다.

갤노트9의 언팩 행사가 끝난 후, 홍보 간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9’로 새 옷을 입고 고객 맞이를 본격화 한다.

주요 매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특히 노트 시리즈의 마니아층이 두껍다고 입을 모았다.

스프린트 매장 관계자는 “노트는 미국 마니아층에게 매우 인기있는 브랜드”라며 연신 “very very popular(매우 인기있다)”를 연발했다. 이 관계자는 “노트는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더 좋아할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인근의 버라이즌 매장 관계자 또한 “위치 상 직장인이 많이 찾는 우리 매장에서는 S시리즈 중에서도 대화면인 플러스 모델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노트는 대화면에 메모 기능이 있어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공개를 앞둔 ‘갤노트9’에 대해서는 ‘S펜’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스트바이에서 만난 한 고객은 “언론에서 예상한 S펜의 블루투스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갤노트8을 사용하고 있는데 갤노트9의 S펜 기능을 보고 새로 구매할지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공개 행사 다음날인 10일부터 주요 매장에서 ‘갤노트9’ 제품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T모바일 관계자는 ”제품이 언제 매장에 들어올지 아직 확정된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지만 빠르면 공개 다음날부터 매장에 비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폰 혁신 기술에 특히 민감한 미국 시장에서는 갤노트9을 넘어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트바이 매장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매우 기다리고 있다”며 “실제 매장에서도 폴더블폰 출시가 언제인지 묻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0시)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9 정식 공개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앞서 바클레이스센터 전면에는 갤노트9의 대형광고도 등장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10일부터 사전구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애초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협의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시는 한국과 미국 모두 오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