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1분에 15개꼴 판매 - 안주 카테고리 새 장 열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가 1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하면서 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대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안주 HMR인 안주야(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 누적매출 1000억원(소비자가 환산기준)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부터 1분에 15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안주야(夜)는 출시 첫 해인 2016년 12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70만개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올해도 8월까지 700만개를 넘어서면서 누적판매량이 1500만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안주야(夜)는 일반 간편식과 달리 타깃이 한정돼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일반 간편식은 연령, 성별, 아침ㆍ저녁 등 시간과 관계없이 식사로 즐기는 만큼 제품 소비의 폭이 넓은 것에 반해, 안주야(夜)는 안주라는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서 술을 즐기는 한정된 타깃만을 대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상 관계자는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HMR을 선보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夜)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대상이 안주야(夜) 출시 전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손질이 까다로운 부산물 원료 조리에 대한 연구개발이었다. 해동, 전처리, 가열 등의 공정을 원물별로 최적화해 설계함으로써 제품의 주원료인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데 주력했다. 또 전문점에서 직접 조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별 조리공정도 차별화했다. 막창, 닭발, 곱창 등은 불에 구운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불을 쏘는 직화공정을 설계하고, ‘데리야키훈제삼겹’ 제품은 훈연공정을 적용했다. 볶음 요리는 커다란 솥에서 갖은 양념과 향미유 등을 사용해 볶는 공정을 도입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안주야(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혼술, 홈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안주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써, 안주야(夜)를 시장 내 확고한 No.1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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