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코다, 미야자토 미카, 지은희
핵심 3부문 1위 최혜진 우승땐 대세 확정
대다수인 첫승 후보자들 “이번엔 내끄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시즌 상금과 대상순위가 요동칠 올해 세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2018’(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이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1990년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KLPGA투어 최고 상금을 걸고 국내 최고선수는 물론 ‘한-미-일 투어 대표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KLPGA)투어에서는 이미 총상금액 6억 원을 돌파한 최혜진(19)과 오지현(22), 올해 우승은 없지만 연속 준우승과 톱10으로 권태중래 대박 첫승을 도모하고 있는 ‘작년 올킬 대세’ 이정은6(22), 시즌초 대세를 장악했다가 주춤한 상태인 장하나(26), 지난주 2009년 유소연(에쓰오일대회)처럼 8타차를 극복하고 최다타수차 역전우승을 일궈낸 배선우(24) 등이 총출동한다.
미국(LPGA)투어에서는 지은희(32)와 김효주(23), 이정은5(30), 제시카(25)-넬리 코다(20) 자매, 신지은(28), 2015년도 이 대회 우승자인 노무라 하루(26) 등이 출전한다.
일본(JLPGA)투어에서는 미야자토 미카(29), 후지모토 아사코(28), 아라가키 히나(20) 등 일본 국적의 선수와 한미일 3개 투어의 우승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강수연(42), 올해 5월 일본투어 진출 4년 만에 첫 승을 일궈낸 배희경(26), 지난해부터 일본 투어에 진출해 통산 3승을 기록한 이민영2(26), 우승할듯 할듯한 윤채영(31) 등이 출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유해란(17), 정윤지(18), 임희정(18)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21), 조정민(24), 이다연(21), 이승현(27) 등 올 시즌 우승자들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며, 김지현(27), 이정민(26)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른바 ‘주요선수’ 보다는 첫승을 노리는 선수가 훨씬 많다. 박결, 나희원, 임은빈, 정슬기, 신의경, 최은우, 이솔라, 양채린 등이 1부투어 젓 승을 메이저로 장식하기 위해 벼른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대회 처럼, 생애 첫승 후보군과 우승 경험자 간의 5대5 대결이 벌어질 수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겨준 대회라 욕심난다. 전장이 긴 코스라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금-대상-평균타수 1위인 수퍼루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가 프로 데뷔전이었고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어서 더 욕심난다. 정확한 지점을 잘 공략해서 좋은 위치로 공을 보내야 한다”며 전략의 일단을 드러냈다.
2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배선우는 “아직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고 컨디션도 좋다. 롱아이언이 자신 있는 편이라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최측은 국내 유일의 갤러리 서비스 ‘왕복 무료 전세 열차’를 확대 운영하고 골프장 인근의 천연자연 수목원 ‘제이드가든’을 개방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수가 본 대회 때 사용하는 볼과 같은 볼을 연습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희망자에게는 무료숙박까지 지원했다.
협회는 선수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드라이빙레인지에 선수 전용 라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선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다트, 칩샷 이벤트로 선물도 준다. 네일케어 서비스와 메이크업 맞춤 코칭도 선수들에게 해준다. SBS골프가 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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