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덕에 코스피가 2310선 중반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830선 초반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1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29.47포인트(1.29%) 오른 2315.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81%) 오른 2304.7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487억원, 78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338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3.47%), 증권(2.16%), 제조업(1.86%) 등은 오름세다. 은행(-0.45%), 의약품(-0.0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3.62%),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은 오름세다. 셀트리온(-0.68%), KB금융(-0.96%) 등은 내림세다.

최근 반도체 업황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종목의 상승 영향으로 동반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2%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3.62% 상승한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세를 이어오다 미국 반도체주의 전날 상승 전환에 힘입어 동반 반등하는 모습이다.

우진아이엔에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혼조세를 보이며 공모가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시초가(1만5150원) 대비 0.33%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50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진아이엔에스는 개장 직후 한때는 9.90% 오른 1만6650원까지 치솟았다가 4.29% 내린 1만4500원에 거래되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가 화승인더의 지분 처분 소식에 약세다. 화성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7.12% 내린 1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성인더도 1.26% 하락한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62포인트(0.32%) 오른 833.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35%) 오른 833.8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억원, 4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2.78%), 반도체(1.17%), 통신장비(0.71%)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1.05%), 통신서비스(-0.75%), 비금속(-0.76%) 등은 내림세다.

옴니텔이 유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옴니텔은 전 거래일보다 6.36%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싸 보이는 착시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종가는 2955원이었다.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사인 성우하이텍이 포스코대우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하자 급등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전날보다 15.06% 오른 512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대우는 0.75% 올랐다.

씨에스윈드가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전날보다 4.35%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해상풍력용과 북미향 풍력 수요 호조로 본격적인 수주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씨에스윈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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