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온라인 접수…인ㆍ적성 날짜 자율선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식품기업 샘표가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스펙’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유지하면서 지원자들이 기업 철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다.

샘표는 경영관리, 마케팅, 홍보ㆍCS, 포장개발, R&D, SCMㆍ물류관리, 생산공정관리ㆍ설비, 영업, 품질관리직군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ㆍ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도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인ㆍ적성검사 전형이다. 샘표는 지원자가 인ㆍ적성검사 참석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배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본사에서 인ㆍ적성검사를 진행한다. 그간 별도 외부공간에서 이뤄졌으나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지원자들이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인ㆍ적성검사 기간에는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간식을 먹으며 선배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직무Q&A존이 운영된다. 10층 헤리티지 스페이스에 샘표의 역사를 살펴보고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샘표 만의 이색 면접 방식인 ‘요리면접’과 2016년에 도입된 ‘젓가락면접’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면접에선 직무에 대한 열정과 함께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중점 평가할 것이라고 샘표 관계자는 밝혔다.

지원은 4년제대학 이상 졸업자ㆍ내년 2월 졸업예정자(2019년 1월 입사 가능자)라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샘표 인사팀장은 “지원자가 샘표라는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수행하게 될 직무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한다는 샘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