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초 X2 출시…X4도 연내 출시 예정 - 내년 상반기에는 X5ㆍX7 선보여 X시리즈 라인업 완성 - BMW “SUV 통해 고객 신뢰 및 관심 회복할 것”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대규모 리콜 사태로 올 3분기 홍역을 치렀던 BMW가 다음달 자사의 첫 쿠페형 콤팩트 SUV인 X2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31일 BMW에 따르면 BMW는 내달 초부터 X2의 전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정부 인증과 PDI센터 내 점검 등을 마무리한 상태로 출격만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X2는 올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은 신차 가운데 하나다. BMW의 SUV 라인업인 X시리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신차로, 쿠페 스타일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했다. 2.0ℓ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이 190마력, 최대 토크가 40.8㎏ㆍm다. 국내에는 X2 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가 시판되며, 가격은 6190만원으로 책정됐다.
X2와 함께 BMW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2세대 X4도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BMW 관계자는 “11월 출시 가능성도 있지만, 인증을 마치고 PDI 센터로 이동해 점검하는 작업 등이 남아있어 우선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단계를 넘어 1세대 출시 4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돼 돌아온 X4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대거 적용된 신기술 등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세이프티 패키지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기능, 능동형 측면충돌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당초 연내 출시키로 했던 X5는 내년 초 출시하기로 했다.
BMW는 하반기 X2와 X4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께 X5, X7을 잇따라 출시해 X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리콜 사태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바꾸고 나아가 소비자 신뢰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BMW 관계자는 “세단 위주인 자사 볼륨모델 가운데 5시리즈는 이미 작년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왔고,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내년 3월 이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목표는 프리미엄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X시리즈를 어필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와 관심을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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