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god의 가상 아들 재민이의 근황이 공개됐다.god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를 통해 근 20년 만에 재민이와 영상 통화에 나섰다.올해 스물한 살 성인이 됐다는 재민이는 ‘육아일기’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탓에 god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통화를 마친 뒤 제작진은 재민이가 소맥(소주+맥주)을 좋아한다며, 멤버들에게 재민이와 술을 즐기라고 제안하기도 했다.재민이의 음주 취향을 들은 손호영은 “하~ 얘가 술도 마신다고?”라고 반문, 알쏭달쏭 묘한 표정을 지었다.‘육아일기’ 촬영 당시 다정하고 포근한 면모로 엄마라는 별명을 얻은 손호영이다. 재민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살뜰히 보살폈고, 재민이도 손호영을 가장 잘 따른 바 있다.손호영은 '육아일기' 이후에도 남다른 육아 실력을 자랑했다. god 막내 김태우의 두 딸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김태우가 출연한 육아예능 SBS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를 통해서다.김태우는 당시 ‘오마베’ 촬영 중 god 콘서트에 참석하게 됐다. 대기실에서 김태우의 두 딸을 만난 손호영은 애정도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이는 ‘육아일기’ 당시 재민이의 사랑을 독차지한 손호영에 대한 김태우의 복수였다. 그러나 김태우 딸 소율이마저도 손호영을 택해 김태우에게 굴욕감을 선사했다.이후 손호영은 김태우 부부, 두 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여행에서도 지율이와 소율이는 엄마 아빠 대신 손호영과 자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실제로 손호영은 김태우 부부에게 자신이 아이들을 재우겠다고 제안, 지율이와 소율이의 잠자리를 지켰다. 아빠와 엄마의 부재 속에서도 손호영 품에 안겨 잠든 두 아이의 모습이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특히 아빠와 엄마가 방을 떠나는 것과 상관 없이 손호영의 자장가에 집중, 잠에 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과거 '육아일기' 속 손호영과 재민이와 겹치며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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