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SC제일은행이 올해 3분기 541억원의 순익을 내며 지난해 3분기 순익 435억원보다 24.4% 증가한 성적을 기록했다.
14일 SC제일은행의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순익은 541억원,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은 2009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 200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2377억원보다 368억원(15.5%) 감소한 수준이다. SC는 이자수익 등은 늘었지만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인해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 등이 줄었고, 신용카드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수수료 수익에서의 감소를 감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충당금 전입액이 늘고, 환입액은 줄어든 구조도 누적 순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ROA는 0.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누적 ROE는 지난해 3분기보다 0.12%포인트 하락해 5.58%를 기록했다.
올 3분기 말 연체율은 0.2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3분기보다 0.12%포인트나 개선돼 0.45%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에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은 15.54%를 기록, 자본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주제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디지털에서도 간편 송금서비스인 ‘키보드뱅킹’,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모바일 금융 ‘셀프뱅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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