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0만 382대 기록…업계 최초 “시스템고도화로 경매사업 확대할 것”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첫 경매를 시행한 2001년 2월 이후 17년 9개월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누적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00만382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게 판매하는 도매 유통 서비스다. 국내에서 100만대의 중고차 경매를 실시한 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의 경매장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자동차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경매 첫 해 분당경매장에서 1만8대의 중고차를 거래한 현대글로비스는 시화경매장을 새로 연 2008년까지 25만대 이상을 경매로 유통시켰다. 2012년 영남권 최초의 양산경매장을 개장해 누적 출품 대수 50만대를 기록한 후, 마침내 지난 11월 1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연말까지 전년보다 3000여대 증가한 9만2000여대의 중고차가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사업은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다양한 차종의 거래가 이뤄져 출품인과 도매업체 대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면서 “한층 발달한 경매시스템의 지속적인 도입과 자사 매입 브랜드 ‘오토벨’ 서비스의 편의성 개선을 통해 매매업체와 소비자 모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 사업이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박혜림 기자/rim@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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