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권오봉 전남여수시장은 7일 “여수산단 GS칼텍스와 LG화학이 향후 5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여수에는 앞으로 3년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시장은 이날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두 기업을 포함해 여타 산단 대기업까지 포함하면 6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여러 플랜트건설 근로자들이 유입될 가능성 높아 숙소문제나 산단 진ㆍ출입 교통문제 등에 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여수석유화학 국가산단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그는 “군산에 현대중공업과 GM이 어려움을 겪고 조선산업 위축으로 거제가 불꺼진 도시가 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호황기를 구가하는 여수산단의 경쟁력은 유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지에스칼텍스가 이번에 나프타분해설비(NCC)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지역으로서는 일자리 창출 등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며 “산단 경쟁력이 유지돼야 지역에 2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므로 시에서도 안전이나 환경문제는 이것대로 관리해 나가면서 산단 경쟁력 유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주삼동 삼동지구산단에 조성중인 산학융합지구에는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가 들어서 전대 공대 5개학과가 신설 이전되는 점도 성과다.
권 시장은 “삼동지구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입주되면 R&D 사업여건이 되고 미래먹거리를 연구 활용토록 할 것이며, 이곳에 전대 산학융합캠퍼스 이공계 5개학과도 같이 신설된다”며 “그리고 국동 여수캠퍼스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교육에서 취업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여수산단에는 수소 연관업체가 80여개사가 있어 친환경에너지인 수소기반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높다”면서 “산단 내에 수소차 충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남도와 함께 여수를 수소경제 기반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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