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 한국 축구가 약체 바레인에게 이기긴 이겼다. 간신히 이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희찬(함부르크)의 전반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서 김진수(전북)의 결승골로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이번 대회 4연승을 이어간 대표팀은 어렵게 8강 티켓을 차지해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996년 대회 이후 아시안컵 7회 연속 8강행이다.

대표팀은 이어진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따돌린 카타르와 25일 밤 10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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