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걸그룹 CLC(씨엘씨/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No.1’을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CLC의 8번째 미니 앨범 'NO.1(노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Intro+SHOW’ 무대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CLC는 타이틀곡 ‘No’ 무대에서는 당당한 시크함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No'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가사를 통해 '한 가지 색으로는 날 표현할 수 없다'는 CLC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지난해 'LATATA(라타타)'와 '한(一)'을 연이어 히트시킨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더 했다.미니앨범 'No.1'은 음악적으로도 당당해진 CLC의 변화를 담았다. 타이틀곡 ‘No’를 비롯해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 ‘SHOW’, 쿨하게 이별에 대처하는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 ‘Breakdown’, CLC 특유의 시크함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Like it’,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루어진 마지막 트랙 ‘I Need U’까지 총 5곡이 담겨 있다.CLC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No.1'은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멤버 모두 개인 활동을 했다. 연기를 한 멤버도 있고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SORN은 유튜브 채널을 열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건 CLC 멤버 7명이 함께 리얼리티 ‘성동구민 CLC’도 했다 (승희)” ▲ 이번 앨범에서 CLC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은?“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또 퍼포먼스도 매력을 잘 드러낸 포인트다. 춤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하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SORN)”▲ 타이틀곡 ‘No’는 어떤 곡?“그동안 씨엘씨하면 큐티, 청순, 섹시 등의 수식어가 있었는데, 그 한 가지 색으로 우리를 정의할 수 없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은빈)”▲ 앨범 수록곡 중 ‘No’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배경은?“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회장님의 선택을 받아 ‘No’가 타이틀곡이 됐다. 우리도 타이틀감이라고 생각했다. ‘블랙 드레스’의 연장으로 CLC만의 유니크한 시크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예은)”▲ ‘블랙드레스’ 당시 비주얼 콘셉트에 참여, 이번에도 비주얼 콘셉트에 기여했나?“이번에 콘셉트는 각자 개성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그래서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비주얼 콘셉트를 정했다 (은빈)”
▲ ‘No’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은 어떤가? “완성본을 쇼케이스에서 처음 봤다. 상상했던 것처럼 각자 이미지에 맞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앨범에 담으려고 생각했던 것들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은빈)”▲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어떻게 정해졌나?"(여자)아이들 소연이 'No'의 작곡가님이다. 작곡가님의 밑그림에 멤버들의 생각들이 더해져 이번 콘셉트가 정해졌다 (승희)"" '블랙드레스' 보다 더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부분과 잘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라 기뻤다 (예은)""(소연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보니 언젠가 한 번은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작업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는 곡이 탄생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은빈)"▲공백기가 길어진 이유가 있나?"11개월 만에 컴백을 했는데 그동안 꾸준히 준비는 했지만, 더 좋은 노래와 콘셉트를 찾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나온 결과물이 감히 완성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은빈)"▲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가 원래 CLC의 곡이었다고 하던데, 아쉬움은 없나? 예은. " '라비앙로즈'는 우리가 녹음을 끝냈던 곡이 맞다. 나중에 그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가요계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보니 아쉽거나 슬프진 않다. 더 좋은 주인을 찾아갔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우리도 'No'라는 좋은 곡을 만나게 됐다 (예은)"
▲ 후배 가수 소연과 작곡가 소연은 어떤 차이가 있었나?"소연이가 처음부터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선후배, 동생, 친구 사이 등 다양한 관계가 존재해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있었다. 그러나 작업에서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작곡가 소연과의 작업은 굉장히 편했다 (승연)""후배 가수 소연은 아티스트적인 느낌이 강하다. 소연이가 아티스트다 보니 작곡가로서도 우리 마음을 더 잘 이해해줬다 (예은)""작곡가로 만나는 게 더 편했던 것 같다. CLC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감동을 받기도 했다.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해줘 고마웠다. 부딪힘은 전혀 없었다 (승희)" ▲ 예은은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던데 "CLC의 래퍼이기 때문에 내가 부르는 파트는 내가 쓰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는 전곡 작사에 참여를 할 수 있었다. 작곡가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예은)"▲ 'No'가사는 탈코르셋 현상을 표현하는 것 같은데, 비주얼적으로는 화려한 느낌을 준다. 노래와 무대의 상반된 느낌은 의도한 것인가?"무조건 'No'를 외치는 것은 아니다. 립스틱, 청순, 하이힐 등의 단어를 가사에 쓴 이유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자신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No'를 외칠 대표적인 단어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나온 가사다. 무대와 가사가 다르다는 질문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가사는 다 'No'를 외치지만, 곡의 콘셉트대로 각자 개성을 보여주는데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각자의 선택 대로 비주얼적인 콘셉트를 보여줬다 (예은)"
▲ 계속 개인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멤버들의 개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승희 언니는 우리 팀 메인보컬로 목소리가 성숙하다. 팀의 보컬 색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외모도 인형 같이 생겼다. 가끔 외국인이 누구인 것 같은지를 물으면 승희 언니를 꼽기도 한다. 반전 개그감이 있는 러시아 인형같은 언니다 (은빈)""예은은 팀의 래퍼로서 랩을 정말 잘한다. 맡은 포지션을 완벽히 소화한다. 실력도 좋은데 비주얼도 완벽하다. 백금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강단 있는 성격도 정말 멋지다. 이번 활동에서 카메라를 잡아먹는 매력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승희)""승연은 우리 팀의 메인 댄서이자 카리스마를 담당하는 멤버다.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이기는 것이 강점 같다(예은)""유진은 내가 원하는 귀엽고 청순하고 호리호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도 인형 같은 매력을 보여줄 듯하다(승연)""이번 뮤직비디오에서 SORN을 보면 선글라스 안에 태국어가 나온다. 해외 아티스트 느낌이 나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영어, 중국어, 한국어, 태국어까지 4개 국어를 한다. 머리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유진)""엘키는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 쓰고 매력이 넘친다. 또 나보다 한국말을 잘한다. 항상 열심히 하는 멤버다. 저번에는 향수언니로 유명세를 탔는데 이번에는 립스틱으로 유명해질 것 같다 (SORN)""은빈은 막내지만 키는 팀에서 톱이다. 막내지만 성숙미가 넘친다. 은근한 섹시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도 애교가 많고 언니들에게 사랑해달라고 한다 (엘키)" ▲(여자)아이들의 데뷔로 큐브엔터테인먼트 막내 그룹에서 탈출했다. 느낌이 어떤가?"막내에서 탈출하는 게 좀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데뷔 4년 차이니 큐브를 대표할 멋진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승연)"▲ 앨범 명이 'NO.1'인데 1위에 대한 욕심을 담은 것인가?"의도한 건 아닌데 담겨진 것 같다. 모든 가수의 꿈은 1위다. 이번 앨범 명이 'NO.1'인 만큼 CLC도 넘버원이 되면 기쁠 것 같다 (예은)"▲ 올해 이루고 싶은 CLC의 목표는?"올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한 건 CLC는 두명의 외국인 멤버가 있는 글로벌 그룹인 만큼 여러 나라를 돌며 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해외 팬들과 국내 팬들을 더 자주 만나는 것이 올해 CLC의 목표다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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