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 제품을 앞세워 공조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6개 공조 제품군 각각에 대해 미 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가 한번에 6개 제품군에서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멀티브이(Multi V)’, ‘냉난방겸용(USHP)’, ‘냉방전용(USAC)’, ‘피택(PTAC)’, ‘수냉식 칠러’, ‘공냉식 칠러’ 등 6개 주력 제품군의 56개 모델이 냉동공조협회의 1차 성능평가를 통과했다.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

냉난방겸용과 냉방전용의 대표모델인 ‘멀티에프’는 대형 단독주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실외기와 실내기가 일체형인 ‘피택’은 내구성이 좋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에어컨 시장에서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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