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재료 활용한 건강식
미세먼지 날리는 음식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기온이 예년 평균을 웃돌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호텔가도 봄철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에 좋은 메뉴 등도 등장했다.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서울 강남에서 평창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더 스퀘어’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평창 스페셜 스테이션을 구성해 고사리, 시래기, 곰취나물등 다양한 종류의 제철 산나물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명이나물 장아찌, 평창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맛이 담백하고 향이 강한 곤드레나물밥, 평창 대관령 한우구이, 동치미 메밀국수, 오삼불고기 메밀피자, 더덕구이, 황태구이, 한우사골우거지국 등 30여 가지의 메뉴가 기존 메뉴에 추가해 풍성하게 제공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Atrium)’을 통해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를 물리치는 해초류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달부터 5월 말까지 ‘봄 그리고 바다 내음 프로모션’은 해초류를 활용한 메뉴를 테마로 미니 뷔페 형식의 샐러드 바를 선보인다. 갈래곰보(적색, 녹색, 흰색), 톳, 꼬시래기, 건파래, 미역 등 해초류 샐러드를 비롯해 신선한 연어,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디톡스 주스를 함께 제공해 든든한 점심 식사로 손색 없다.
MEA(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호텔도 다음 달 말까지 ‘골든 블로썸 프로모션’을 통해 봄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 내 파크카페에서는 화사한 봄날과 같은 황금빛 컬러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봄꽃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점심과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코스 메뉴로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기농 골드 비트와 애플 수프와 리코타 뇨끼가 에피타이저로, 메인 요리로 비타민이 풍부한 샐러리 루트 퓌레와 한국식 갈비 소스의 등심 스테이크가, 디저트로는 스위트 에너제틱 트리오 제공 및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저녁 코스 메뉴로는 봄 향기 가득 머금은 허브와 향신료에 절인 연어, 유기농 골드 비트, 애플 수프와 리코타 뇨끼, 스프링 블로썸 샐러드가 차례로 제공된다. 메인과 디저트는 점심 메뉴와 같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호텔들이 제철 재료로 만든 ‘봄 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라며 “4~5월까지 두 세달만 진행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라면 서두르시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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