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종합격투기(UFC) 최대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지난해 12월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고소를 당한 후 현재 당국의 조사를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지난 1월 체포돼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후 추가 조사 때까지 잠정 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맥그리거는 아직 기소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의 경우 형사 절차상 체포가 반드시 기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또 맥그리거의 성폭행 혐의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계속 중이라는 사실이 그의 유죄를 추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앞서 26일 UFC로부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대변인은 그의 은퇴 선언이 사건 조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2016년 이후 단 한 차례 경기를 가졌으며 지난해 10월 라이벌 대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 패했다. 경기 직후 양 선수 벤치가 집단 난투극을 벌이면서 두 선수 모두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8월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이색 복싱 대결을 벌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맥그리거를 제소한 여성은 더블린 비즈니스 파크에 인접한 비컨 호텔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며 가끔 이 호텔을 이용해온 맥그리거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이 호텔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의하면 UFC 최대 스타였던 맥그리거는 지난해 9천900만 달러(약 1천1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