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27일 방송은 ‘거제도’ 마지막 번째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최종점검이 이뤄졌다. 신화의 앤디와 3MC는 ‘도시락집’의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해 흥미를 안겼다. 이들은 도시락집 사장님의 일일 휴가를 위해 의기투합해 거미새 라면과 ToT김밥을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아이들과 놀러 한 번 가지 못했다는 도시락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던 백종원이 낸 아이디어였다.
앤디와 조보아, 김성주는 점심 장사에서 각각 라면, 김밥, 홀서빙을 맡아 맹활약했다. 모두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맞춰졌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거제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호평을 쏟아냈다.
저녁에는 ‘전설의 알바생’ 백종원이 투입되어 ‘완벽한 4인 체제’로 가게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은 하루 47만9천여원이라는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업무 분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했으면 한다는 과제도 남겼다. 조보아는 후반에는 앤디와 함께 김밥을 말았지만 무려 김밥 99줄을 말았다. 너무 힘들게 일했다.
반면 서빙과 계산을 담담한 김성주는 일이 별로 없었다. 그 상황에서는 진행 멘트가 별로 필요없다. 김밥 말기로 바빠 죽겠는데, 옆에서는 토크로 바빴다. 따라서 김성주도 김밥을 마는 일을 약간 도와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에서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할 것 같았다.
이밖에 충무김밥집과 보리밥&코다리찜집도 신메뉴에 대한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제도 출신’ 가수 강산에가 등장해 ‘칼국수 사리’가 추가된 코다리찜에 놀라움을 표하며 소주를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거제도 촬영이 끝난 다음날에도 각 식당들을 찾아가 추가 점검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충무김밥집의 ‘멍게무침’ 포장가격도 정하며 마지막까지 거제도 편 골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5%까지 뛰어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조보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조보아는 이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제게 배우로서 연기 인생도 그렇고, 사람 조보아 인생에도 날개를 달아줬다. 처음 왔을 때 제 등에 날개를 달아주셨던 컴퓨터 그래픽이 생각난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고, 백종원과 김성주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다음달 3일 방송분부터는 배우 정인선이 새 MC로 함께 하며, ‘서산 편’이 첫 방송된다.
이날 시청률은 평균 1부 7.1% 2부 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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