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생활을 마감한 조원희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생활을 마감한 조원희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선수 은퇴를 선언한 조원희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원희(36)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기념 유니폼을 전달한 가운데 수원 염기훈과 최성근이 선수단을 대표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배재고를 졸업하고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원희는 2005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4시즌 동안 수원에서 뛰며 2006 독일월드컵 출전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위건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그는 수원으로 복귀한 이후 중국과 일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한 뒤 2016년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다. 복귀 직후부터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조원희는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경기에 나섰다.K리그 통산 291경기 출전 기록의 조원희는 “이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며 피땀 흘려 노력했다”면서 "잘했을 때나 못했을 때나 지지해주신 팬들의 응원이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현역에서 물러난 조원희는 JTBC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해설로 팬들을 찾아뵙겠다”는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