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대 창립 50주년 맞아 추진중인 ‘파빌리온’ 건축에 사용 예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후배사랑 실천과 모교 발전을 위한 동문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달 28일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공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기금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의 주인공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미래씨엠티 김완길 대표이사(85학번). 김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공과대학의 재도약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 약정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완길 대표이사와 강곤 경희대 국제부총장, 임성수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장윤석 공과대학 부학장, 정영훈 공과대학 부학장, 박종욱 화학공학과 학과장, 이용택 화학공학과 교수, 송호남 공과대학 행정실장, 심자용 공과대학 학생회장, 장세훈 화학공학과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공과대학 창립 50주년이자, 개인적으로 졸업한 지 30년째가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공과대학의 제한된 공간과 부족한 편의시설 등을 볼 때마다 선배로서 아쉽고 미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 보답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공과대학의 비상(飛上)에 물심양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곤 부총장은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문의 관심과 후원 덕에 더욱 발전할 경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금은 공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빌리온’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빌리온이 완공되면 공과대학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빌리온 건축’ 설명도 있었다. 이 사업은 공과대학의 교육ㆍ연구 공간 부족과 분산 문제, 편의시설ㆍ환경 개선 문제 등의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올해 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임성수 공대학장은 “우리 공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외 다수의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공과대학 내 모든 구성원의 배려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파빌리온 건축은 우리 공과대학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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