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종로구·충남 예산군 협력 150여주 보행공간 양측에 조성
서울 동대문성곽공원 거리가 가을이면 붉은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가을의 정경을 만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종로구, 충청남도 예산군과 협력해 율곡로(동대문성곽공원 연접, 150m)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종로구, 예산군이 협력해 사과나무 150여 주를 율곡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 조성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종로구, 예산군과 함께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사과나무거리 현장인 종로구 율곡로 사각정자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종로구에서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 유지관리를 하며,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예산군은 일반 사과에 보다 도시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미니사과인 루비-에스, 예금정 묘목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 후 기념 식수로 루비-에스 두그루와 예금정 한그루를 심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진 사과나무로 인해 봄철에 아름다운 사과나무 꽃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에 빨갛게 익은 사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율곡로의 사과나무 거리와 더불어 도심에 적응할 수 있는 유실수를 찾아 유실수 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도심에 정감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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