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군목을 소나무로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기존 군목인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열매에서 내뿜는 특유의 냄새와 도로에 쌓여 지저분하게 나뒹구는 낙엽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이에 따라 군목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받았다.
응모된 51건에 대해 1차 직원투표로 5건을 선정한 후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2차 온·오프라인 군민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어 지난 20일 예천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소나무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소나무는 불로장생의 나무로 사시사철 푸른 은근과 끈기를 자랑하고 있고 관내 주요 지역에 자생지가 많은데 특히 감천면 석송령과 금당실 송림, 백송리 소나무 등이 유명하다.
이종헌 군 기획감사실장은 "소나무가 예천군민성과 부합하는만큼 새로운 군목으로 선정된 사실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과 함께 군조(郡鳥)는 독수리, 군화(郡花)는 목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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