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와 상생협약 체결 단지 대상, 구입비의 50~80%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폭염 속 아파트 경비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맺은 아파트 단지 중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경비실이다. 신규 에어컨 구입 비용의 50~80%를 지원한다. 구는 이달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실시해 13개 단지 경비실에 143대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총 5700만원, 2개 단지에 경비원 휴게실을 설치하는 데 총 3400만원을 지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양천구에서는 경비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이 곧 입주민에 대한 생활안전서비스 품질 향상과도 직접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약을 맺은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상생아파트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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