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병가 후 14일 市政 복귀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이성호 양주시장이 3개월여 병가(病暇)를 마치고 14일 시정(市政)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동안 건강을 염려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덕분에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부재로 인해 생긴 여러 가지 소통의 부족함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더욱 심기일전하여 시민이 주인 되는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 듣고 더 많이 노력하는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과 실수는 시장이 책임지고 용서하고 포용하겠지만 기강해이와 불친절, 부도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문책하고 채찍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의 주요현안사업들은 병가 중에도 정성호 국회의원과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챙겨왔다며 추진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선의 경우 국회의원실과 협력하여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와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조달청 입찰을 조속히 완료하고 계약 및 착공이 연내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 양주~수원은 국토부가 신속하게 민자적격성 검토를 추진하여 효과성을 인정받았고, 기본계획 용역을 국회의원실 협조로 착수했으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종착역인 덕정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건의할 계획이다.

회천지구 2단계 조성공사는 지난 달 착수했고, 입주 시기를 고려하여 경원선 전철 회정역 신설도 당초보다 2년 단축시켜 2021년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LH와 철도시설공단 간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교외선 재개통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 간 비용협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흥~광적 국지도 사업은 국회의원실, 서울국토관리청, 경기도 등과의 공조로 실시설계를 앞당기고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신청과 경기도 도로구역 결정, 토지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시켜 연말 착공이 이뤄지도록 함께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2023년 말 개통 예정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을 비롯해 서울~연천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테크노밸리 입지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을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양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은남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추진, 양주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약사업인 아트센터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마쳤고 7월 초 선정을 추진 하고 있다.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으며, 경기북부 유아체험원 설립은 오는 9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양주체육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CCTV통합관제센터에 이어 서부권 스포츠센터, 옥정호수공원 도서관과 실내수영장이 오는 7월과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와 옥정 실내체육관 등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생활 밀착형 SOC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아프고 어려울 때 믿어주고 함께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면서 “병가로 인해 부재중일 때 같이 걱정하고 아파해준 따스한 온정, 묵묵히 신뢰하고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준 시민 여러분에 대한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