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차기 구(區) 금고 역할을 수행할 금융기관을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現 구 금고은행인 우리은행과의 약정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자금 규모는 한 해 5107억 원 정도로 금고로 지정되면 4년간 강서구 소관의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신청서와 제안서, 사용인감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강서구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0월 중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민간전문가 및 구의원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구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 사업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공개경쟁방식 및 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금고 선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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