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효주가 힘겹게 우승한 소감은 ‘천당과 지옥’이었다.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대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한 김효주는 14일(현지시각)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다”며 “LPGA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19살인 김효주는 많이 떨렸다고도 했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경기 내내 선두를 지켜오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카리 웨브에게 역전을 당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그래서 더욱 긴장했지만, 막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의지가 한층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LPGA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LPGA에 진출을 할 것”이라며 “다만 LPGA는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소모가 심해서 일단 몸을 만들고 나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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