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삼양식품 공동기획
봉지당 400원…가성비 높아
홈플러스가 삼양식품과 함께 기획한 ‘삼양 국민라면’이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삼양 국민라면은 140여 종의 봉지라면 중 매출 14위를 차지했다. 이어 7월에 13위, 8월에 11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라면 시장은 전통적인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소비 패턴을 보이는 데다, 여름에는 비빔면·냉면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8월 매출 순위에서 비빔면·냉면 상품을 제외하면 삼양 국민라면은 9위를 기록했다.
삼양 국민라면은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사가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얼큰한 매운맛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으며, 가격은 봉당 400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편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삼양식품 라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대중적인 매운맛을 조화시켜 품질을 높이면서도, 마케팅과 유통 과정을 간소화해 원가를 절감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취지로 삼양 국민라면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군에서 가성비 높은 ‘국민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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