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Shawn Mendes)의 단독 공연은 한마디로 ‘젊음’이었다. 그는 199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21살의 청년이다.
멘데스는 지난 25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1만여명의 관객들이 그를 환호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아직 연륜의 깊이를 제대로 느낄만 하지는 않았지만, 청춘의 활기와 긍정성에 충분히 귀가 기울여졌다.
션 멘데스는 기타와 피아노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나갔다. 첫 곡 ‘로스트 인 재팬’(Lost In Japan)에서 순간적으로 관객의 떼창을 확인하며 자신감을 얻은 그는 ‘데어스 낫싱 홀딩 미 백’(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스티치스’(Stiches), ‘라이프 오브 더 파티’(Life Of the Party), ‘트릿 유 배러’(Treat You Better) ‘네버 비 얼론’(Never Be Alone) ‘폴린 올 인 유’(Fallin’ All In You) ‘유스’(Youth) 등 모두 21곡을 불렀다.
17번째로 선보인 ‘If I Can’t Have You’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곡 ‘인 마이 블러드’(In My Blood)을 부를 때는 이미 관객과 가수가 한 마음이 돼 있었다.
노래 사이사이에 그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관객들을 향해 “이번 공연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는게 무엇일까를 생각해봤다. 바로 여러분이었다”라고 말한 후 “그러니 크게 소리를 쳐달라”고 요청했다.
션 멘데스의 이번 공연은 3집 앨범 ‘Shawn Mendes’ 발매 기념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을 거쳐 아시아와 호주까지, 100회 이상의 월드 투어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상해, 방콕, 싱가폴, 마카오 등 9개국에서 이루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으로, 션 멘데스의 내한을 고대하던 팬들의 기대와 환호가 엄청났음을 확인한 무대이기도 했다.
자스틴 비버 이후 어린 팝 스타들, 예컨대 트로이 시반과 찰리 푸스, 그리고 션 멘데스 등이 무서운 속도로 전세계 팬들을 늘려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 션 멘더스는 SNS를 통해 검증된 출중한 기타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 거기에 훈훈한 미남의 외모로 이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1,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1억 장 이상의 싱글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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