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버핏처럼 투자해도 버핏처럼 먹진 마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4ㆍ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남다른 식성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스텀프 웰스파고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핏이 음식에 소금을 듬뿍 쳐 짜게 먹는 입맛을 갖고 있다면서 ‘충격’적이었던 그와의 식사 일화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스텀프는 버핏과 그가 살고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처음 함께 식사했다. 버핏은 웰스파고의 최대 주주다.
이 자리에서 버핏은 미디엄 레어로 조리한 티본 스테이크와 파르미센 치즈를 얹은 치킨, 으깬 감자를 주문했다. 음료로는 체리콜라를 곁들였다.
스텀프를 놀라게 한 건 주문한 음식이 식탁에 도착했을 때 버핏이 한 행동이었다.
스텀프는 “음식이 나오자 워런은 소금통을 양손에 쥐더니 소금을 뿌려댔다”면서 “눈보라가 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모습을 보고 버핏의 건강이 염려된 스텀프는 그에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결장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까지 해야 했다. 버핏은 지난 2000년 결장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스텀프는 그렇지만 “워런은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웰스파고의 내부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