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낙찰자로 선정되자 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다.
1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2.98% 떨어진 21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2.69%), 기아차(-3.39%) 등 주요 현대차그룹주도 약세다.
이날 한전은 부지 입찰 결과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지 감정가(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해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한전부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낙찰가격이 높아졌지만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결코 높은 가격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반면 기대 이상의 이익이 생긴 한국전력은 같은 시각 2.51%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낙찰 소식이 임박해서는 5% 중반대까지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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