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이베이코리아 등 이커머스(E-Commerce) 기업들의 ‘합종 연횡’을 통한 시너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엠엠(IMM)인베스트먼트는 위메프에 대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 형태로 1500억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2500억원을 이 기업에 출자할 것이 확정됐다. 넥슨코리아의 모회사인 엔엑스씨(NXC)가 3500억원을 위메프의 모회사인 원더홀딩스에 투자하고 이중 2500억원이 위메프에 다시 수혈되는 과정을 통해서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하면 지난 2015년에도 위메프의 RCPS를 60억원 가량 인수한 데 이어, 불과 4년 만에 투자금을 25배 가량 늘려 집행하는 것이 된다. 위메프는 자체적으로 웅진그룹 북센 인수 역시 검토한 바 있다. 북센의 파주물류센터가 구미를 당겼기 때문인데, 최근 위메프는 직매입 방식(직접 물건을 구입해 직접 배송)에서 각 판매자의 사이트 입점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입 확보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인수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투성이 이커머스 기업들 사이에서 이베이코리아는 홀로 흑자를 내며 투자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6~2018년 3년간 평균 5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베이코리아에 군침을 흘리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쿠팡이 실탄을 확보할 경우 이베이코리아와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회사가 합치면 온라인 쇼핑 점유율 20~30%에 달하는 ‘거대 사업자’가 되기 때문이다.
생활용품 기업들의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최근 민감성 피부 전문 화장품 기업 네오팜은 유상증자를 통한 현금 확보로 이커머스 업체를 인수해 온라인 신규 시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에 나선 코리아센터 역시 주목받는다. 이 기업은 이커머스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가격비교 사이트 ‘써머스플랫폼’,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등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지분 매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헌 기자 /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