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판매 집계 ‘포커스투무브’ 발표
디자인·안전성·편의사양 인정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SUV 전성시대’다.
과거 SUV는 험로 주행 중심의 레저용 차량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여유로운 공간감과 세단 못지 않은 안락감,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 등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다음 차량으로 SUV를 꼽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중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국산 브랜드 SUV는 현대차 ‘투싼’이다. 지난 8월 자동차 판매 집계 전문업체인 ‘포커스투무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에 따르면, 투싼은 25만7559대로 글로벌 순위 14위를 기록해 SUV, 세단을 막론하고 국산 브랜드 차량 중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투싼은 공력 성능과 시각적 비례감을 통해 차급 이상의 스케일을 구현했으며, A필러와 C필러의 각도를 완만하게 해 쿠페의 감성을 반영했다. 이는 공기 저항계수를 낮춰 주행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현재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주된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투싼의 전면부 디자인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투싼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투싼은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 중 가장 혹독한 스몰 오버랩(전측면부 64km/h 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 측과 조수석 측 모두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또한 유로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고, 한국 KNCAP(신차안전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유지해 충돌 안전성에 있어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솔린 모델의 엔트리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투싼이 출시됐다. 가장 낮은 가격의 1.6 가솔린 터보 모델 최저 트림에서도 안전을 위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 코나를 시작으로 지난해 넥쏘와 팰리세이드, 올해 베뉴 등 현대차 SUV 라인업은 최근 2년간 4개의 차종이 추가돼 6개(맥스크루즈 단종)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며 “이 중 국내 준중형 SUV 시장 최강자인 투싼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루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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