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 자산운용 5대전략' 발간
“인컴자산이 핵심…재투자 누적효과 기대”
“중국·인도·베트남…확장지역에 장기투자”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초저금리 시대에는 4% 내외의 수익률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전 세계적인 초저금리 현상을 짚어보고 이에 맞는 자산운용 전략을 제시한 은퇴 리포트 '초저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5대 전략'을 20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1% 미만인 채권의 유통 비중은 40%를 웃돌고 있다. 고령화와 저축 과잉 현상, 기술혁신, 구조적 경기둔화로 초래되는 소비 및 투자 수요 위축이 초저금리의 장기 고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은 "초저금리를 비롯해 경기침체로 인한 자산가격 하락 위험은 자산증식에 부정적"이라며 "향후 초수명 시대에 자산 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초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4%±1%의 목표 수익률'을 첫째 전략으로 내세웠다. 개인별 위험 선호도를 고려하면서도 자산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목표수익률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인컴자산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내다봤다. 인컴자산은 1% 미만 예금금리와 비교할 때 이자·배당 수익률과 현금흐름 재투자를 통한 수익의 누적 효과를 볼 수 있다.
'글로벌 확장 부문에 투자한다'는 전략도 강조했다. 고령화 및 기술혁신 분야, 확장하는 지역(중국, 인도, 베트남 등)의 자산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우량자산의 장기 보유', '분산투자' 등 원칙도 강조했다.
박영호 센터장은 "1%대 예금금리 상황에서 부동산과 예금 중심의 가계자산으로는 장기적인 자식증식이 어렵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대비해 금융자산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계의 자산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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