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공연에서 열연을 펼친 호산대 연기과 학생들.[호산대 제공]
졸업공연에서 열연을 펼친 호산대 연기과 학생들.[호산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연기과가 최근 졸업공연 작품 '갈매기'를 대학내 소극장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기과 김준 교수가 예술 감독을 맡은 이번 작품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으로 1898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무대에 올려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톤 체홉은 작품 갈매기를 통해 극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901년 갈매기에 출연했던 여배우 올가 크니페르와 결혼하기도 했다.

러시아 시골 영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극 갈매기는 은퇴한 여배우 아르까지나와 연하의 애인인 소설가 뜨리고린, 여배우 아들인 꼬스챠와 그의 연인 니나 등 4명 사이에서 벌어지는 엇갈린 사랑과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니나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파멸하는 꼬스챠역을 맡은 호산대 연기과 이준수씨의 연기가 돋보였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큰 무대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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