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엑스커버 4S' 비롯 800개 삼성기기 통합
-비행기 운항, 활주로 정보 등 실시간 공유
-삼성 “프로세스 간소화, 운영 효율성 높아지질 것” 기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최대 항공사인 이베리아 항공(Iberia Airlines)과 손잡고 디지털 공항 서비스를 선보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800개 이상의 삼성기기를 통합해 항공기 운행 데이터, 물류 관리 등을 효율화하는 공항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베리아 지상직 직원에게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 4S(Samsung XCover4S)’ 제품이 지급됐다. 이 제품은 야외 활동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주로 기업고객(B2B)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의 태블릿 ‘탭 엑티브2(Tab Active 2)’ 등의 기기도 공항 서비스에 활용된다.
이베리아 직원은 항공기의 실시간 운항 데이터를 삼성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행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활주로 작업 상황도 실시간으로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해 진다.
작업 계획을 세우거나 작업 정보를 배포, 공유하는데도 디지털 공항 서비스가 활용된다.
이와함께 비행기 주변의 직원과 사무실 내의 직원을 연결하는 PTT(Push to Talk) 기능도 지원된다. PTT는 이동전화 서비스 망을 이용하지 않고도 무전기처럼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일대일' 통화를 비롯해 '일대다' 통화도 가능하다.
아울러 비행기 탑승 구역별로 승객 관리 상황을 팀에게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모바일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신속한 보고, 필요한 데이터 접근 등이 가능하다”며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운영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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