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 1g당 금 가격 6만4800원…2014년 3월 개장 이후 최고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3일 연속 최고가를 새로 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6만4800원(1돈 24만3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20일부터 3일째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2월 22일 4만8000원과 비교하면 35%나 뛰어오른 값이다.
이로써 국내 금 가격은 역대 국제 금 가격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역대 국제 최고 금값은 2011년 9월 5일 1온스당 1895달러(LBMA)로 1g당 6만5069원(1돈 24만4009원)였다.
거래소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의 금리 완화 정책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645kg을 누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최근 5일간 182.1kg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9kg, 2.7kg씩 순매수했다.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도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하루에만 174.8kg이 거래됐으며 올해 들어 이날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74.7kg으로 지난해 평균(43.6kg)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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