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관 지하1층 푸드코트 11일 방역 완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간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하룻동안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날 양성 확진을 받은 성북구 주민 유모(33·남)씨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 8일 오후 8시와 9일 오전11시30분께 등 두 차례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점 두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성북로4길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압구정로 소재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 동안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출장을 다녀온 뒤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았다. 11일 양성 판정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는 11일 오후 지하 1층 푸드코트 230평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하루 동안 자진 폐쇄하도록 하는 한편 음식점에서의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정순규 구청장은 “강남구는 그동안 확진자의 동선공개 때 정확한 상호나 지번 공개를 지양해 왔으나,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많은 주민과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인데다, 확진자가 두 차례나 반복 방문을 해 주민과 고객 건강 안전을 위해 해당 업체의 사전 동의를 받아 상호를 공개 발표한다”고 말했다.
구는 또한 확진자가 백화점을 다녀간 지난 8일과 9일 같은 시간대에 지하 1층 푸드코트를 이용한 고객이나 주민 중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으면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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