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같이 DCU 장학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피해 학생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재난피해 장학금, 버팀목 장학금, 총장 특별장학금 등 기존 장학금들을 종합해 개편한 것이다.
따라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산, 청도, 봉화 거주 학생을 위해 재난피해 장학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소상공인일 경우 2월 혹은 3월 매출액이 1월보다 30% 이상 감소했거나 급여생활자의 경우 올해 1~3월 소득액이 작년 1~3월보다 30% 이상 감소했으면 대상자다.
또 재난피해 장학금으로도 등록금 마련에 한계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버팀목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장학신문고'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이 장학금은 당초 신청자격이 소득분위 8분위 이하며 신청기간도 3월 말까지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부도와 같은 경우에는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도 4월 말까지로 연장하며 선정된 학생은 이미 납부한 등록금 전액을 환불 받는다.
여기에 총장 특별장학금도 동시에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계 곤란으로 제적 가능성이 있는 학생, 등록금 마련을 위해 부득이 하게 휴학이나 자퇴를 신청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수업료의 10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수나 학과에서 해당 학생을 추천하면 총장이 최종 승인한다.
장우영 학생성공처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우리같이 DCU 장학제도'를 수립해 전 학과에 공고했다"며 "4월말까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5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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