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도 줄어 찜통 교실 우려
[헤럴드경제] 초중고등학생들이 이달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을 하는 가운데,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의 고민 중 하나는 여름철 교실에서 에어컨을 사용해도 되는지 여부다. 현재는 실내에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순환 방식의 에어컨 사용 자제와 자연 환기를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만을 생각한다면 이를 따르는 것이 맞지만, 여름철 실내 기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건강에 도리어 위해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못채운 수업일수를 확보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줄여 한여름에도 수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를 하고 있고, 최선의 안전한 방법을 확인해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을 수 있는지도 문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N95 등 방역용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감염 예방이나 생활 방역을 실천하는 경우에는 KF80이나 덴탈마스크(치과용 마스크) 같은 얇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또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보건교사 부족 해결책과 많은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는 대도시 교실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보완책도 마련하는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교육당국에서 (보건교사)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노력하고 있지만, 여건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학교의 모든 선생님이 개학 이후 코로나19 관련 여러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고, 이를 위한 모의훈련 등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