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익은 10.1% 증가
순이자마진, 기타영업수익 감소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에 3309억원의 총수익과 5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5일 발표했다. 2019년 1분기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05억원과 601억원이었다.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총수익은 3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1분기 이자수익은 금리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324억원이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과 투자상품판매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9.4% 증가한 975억원을 달성했다. 기타영업수익은 COVID-19에 따른 신용가치조정과 기타 충당금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3억원 감소한 10억원이었다.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사옥이전 관련 임차료 및 디지털채널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11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와 신용 여건 악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36억원 (51.4% 증가) 오른 401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4%로 전년동기대비 0.05%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4% 낮아진 194.1%를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598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202.0% 증가한 실적이다. 2020년도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동기대비 0.03% 감소한 0.45%, 총자본이익률은(ROE) 0.17% 감소한 3.88%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월 말 기준으로 18.44% 와 17.71%를 각각 기록했다.
고객대출자산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이 증가하였으나 환매조건부채권매수와 주택담보대출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23조2000억원을 유지했다. 예수금은 예금 최적화로 정기예금이 감소했으나,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8조2000억원을 기록하였다.
박진회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2020년 1분기에 총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여 매우 기쁘다.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 특히 자금시장부문과 WM사업 및 개인신용대출에 걸친 핵심사업분야에서 강력한 고객 성장 동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비대면채널, 제휴확대 및 고객보호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두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하여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조치를 계속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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