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ㆍ끼 스쿨 등 특화사업 새로 선봬

지난해 열린 서초구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의 한 장면. [서초구 제공]
지난해 열린 서초구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의 한 장면.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양해진 교육 수요 충족과 아이들의 창의주도 학습력, 올바른 감성 함양을 위해 서초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이번 6월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무엇을 학습하느냐’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서초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은 ‘학습을 통해 성과를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된다. 또 지난해와는 다르게 서초구만의 특화사업(청소년 꿈·끼 스쿨, AI·코딩을 활용한 청소년 창의개발단)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청소년 꿈·끼 스쿨’은 작년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서초구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을 확대한 사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청소년 꿈·끼 스쿨에서는 기초부터 알려주는 전문가의 발성법, 댄스 등을 누구나 집에서 따라하며 배울 수 있게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서초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대두된 언택트 교육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코딩을 활용한 청소년 창의개발단’은 AI·코딩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코딩 교육을 시행하는 자치구는 많지만 이를 활용해 프로그램 개발까지 지원하는 자치구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초구는 관내 학교와 협력해 AI·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선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음악문화지구 서초구답게 ‘정서감성 보습프로그램 음감-미감’,‘심리정서돌봄 마음-이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이밖에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 실행, 평가하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 ‘모두모여’와 청소년이 스스로 강연을 기획하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유스톡톡’도 자기 주도적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하게 하여 눈길을 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존의 보고 듣는 문화생활, 짜여진 보급형 교육의 틀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성장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