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역 주변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서울·영등포·부산역 등 전국 7개역 노숙인 86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노숙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6개월간 자활 의지가 높은 노숙인에게 역 광장 환경미화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근무에 앞서 안전·개인위생 관리 교육을 거치며, 자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대상인원은 서울역 25명을 비롯해 영등포역 15명, 청량리역 5명, 안양역 10명, 대전역 10명, 대구역 6명, 부산역 15명이다.

이 사업은 한국철도가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한국철도가 일자리와 사업비용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주거비·생활용품을,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등을 지원한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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