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솔로곡 ‘홉 월드’(Hope World)가 역주행 기록을 세워 화제다.
아이튠즈에 따르면 ‘홉 월드’는 6월 5일 칠레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홉 월드’는 제이홉이 2018년 3월 발표한 동명의 믹스 테이프(비상업적이고 비공식적으로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6월 4일과 5일에 각각 발표된 칠레의 최신 인기곡들 (fugaces/Bésame)을 제치고 공개된 지 2년 3개월이 지난 한국 가수의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홉 월드’는 제이홉이 어린 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가사에는 ‘Say hello to my Hope World 내 세상인 걸 나만의 이야기 달려 해저 2만리’ 라는 대목이 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평론집 ‘BTS THE REVIEW’에서 노래 ‘홉 월드’에 대해 “아티스트로서 제이홉의 각오를 특유의 유쾌한 바이브로 소개한다.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간직해온 음악에 대한 열정과 창작열을 ‘Hope World’, 즉 제이홉의 세상이면서 낙관적인 ‘희망’의 세상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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