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수젠텍은 전날보다 6.71% 뛰어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장중 한때 14.40% 오르며 3만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랩지노믹스(4.04%), 피씨엘(2.42%), 씨젠(2.32%),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1.0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수젠텍, 랩지노믹스, 피씨엘,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이며, EDGC는 관계사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들 진단키트 관련주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1만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경제 활동이 재개된 일부 주들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2차 유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