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잎과 줄기를 발효한 성분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
인삼 잎과 줄기는 사포닌 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려지는 부산물이었다. 인삼을 수확하는 10월이면 대량으로 잎을 확보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식ㆍ의약,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세포실험 등을 통해 발효 인삼 잎과 줄기가 주름을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검은색이나 갈색의 멜라닌 생성을 막아 미백효과도 있음을 밝혀냈다.
농진청은 이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현재 화장품 원료업체에 성분과 효능에 대한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다. 기술이전을 받을 업체는 중국과 태국, 대만 등 해외 수출 상담을 통해 원료 수출과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대영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박사는 “기능성 식약ㆍ의약품, 화장품의 새로운 소재 개발로 인삼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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