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씨젠이 29일 23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1.52% 상승한 22만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5.80% 오른 22만9800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씨젠은 지난 23일 처음으로 20만원을 돌파한 뒤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젠 주가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기반한다. 미국에선 28일(현지시간) 하루에 15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2개월 반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누적 확진자 수 1, 2위인 미국과 브라질의 현재 계절이 여름과 겨울로, 코로나19가 계절을 타지 않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씨젠의 향후 실적,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2566억원, 156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75.8%, 3295.3% 급증한 수치다.
평균 적정주가는 28일 현재 19만1667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64% 올랐다. 이달에도 하나금융투자, SK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이 씨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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