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정부의 경북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결정과 관련, 21일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후 맥스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맥스터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주민 참여를 보장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주민의 행복과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며 "이를 위해 시와 한수원이 상생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은 당초 경주시청 3층 송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환경단체 등 일부 시민들의 반발로 2층 대외협력실로 옮겨 열렸다.
이와함께 기자회견에 앞서 맥스터 증설을 반대하는 시민 등 100여명은 기자회견장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막아서는 공무원, 경찰 등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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