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누적 4995명…사망자도 1명 발생
지난 주 일 평균 43.1명 확진, 9월 첫째주 比 15%↓
지난 주 직장 내 감염 101명, 종교시설의 2배 넘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일 하루 23명으로 떨어졌다. 감염병 재확산의 기폭제가 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8월 12일(26명) 이후 최저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3명 늘어 499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62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3985명이 완치 퇴원했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48명이 됐다.
48번째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9월 4일 확진받고 격리 치료 중 20일 사망했다.
20일 검사자는 1341명이며, 확진율은 1.5%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 해외접촉 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1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12명, 경로 확인 중 5명 등이다. 이 중 집단감염은 6명이다.
서울시 확진자 주간 동향을 보면 지난 한주 확진자는 302명이며, 일일 평균 43.1명 발생했다. 이는 9월 첫째주 50.9명 보다 15%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감염경로 확인 중은 증가 추세로 2주전 25.6%에서 지난주 28.8%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비율도 여전히 높다. 전체 확진자 중 2주 전 34.8%에서 33.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도 2주전 13명, 지난주 8명 등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1주 간 집단발병 사례를 묶어 보면 직장 내 감염 101명, 종교시설 45명, 병원 및 요양 41명, 기타 36명 다중이용시설 13명 순으로 직장 내 감염이 가장 많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여전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다수다. 공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소모임을 자제해달라.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업무공간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역삼동 2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테헤란로 선릉역 인근 신도벤처타워 내 9~10층에 입주한 동훈산업개발 관련으로 26명이 감염됐다. 지난 15일 이 회사 직원이 최초 확진 후 19일까지 22명, 20일 타시도 1명 추가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138명이 검사 대상이다.
역학조사 결과 사무실 내 근무공간은 낮은 칸막이, 업무 중 마스크 착용 미흡, 특히 점심 식사 및 공동개수대 사용 등이 파악됐다. 근무공간 내 칸막이는 권장 높이 90cm 이상 또는 가림막을 사용해야한다.
관악구 신림동 삼모스포렉스 관련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다. 15일 최초 확진 후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며, 서울시 확진자가 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사우나는 지하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환기시설이 없었다.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 관련 확진자는 5일 타시도 방문자의 최초 확진 뒤 2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44명이 검사받아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3명, 나머진 음성이다. 이 건물은 17층 높이이며 550여 세대가 입주해 있다. 사무실이나 거주 용도로 쓰이는데, 감염이 나온 곳은 3층, 9층, 10층, 12층으로 산발적으로 퍼져있다. 이곳엔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신림동 삼모스포렉스(9월8일∼18일, 사우나), 역삼 대우디오빌(9월5일∼18일, 3,8~10,12층), 역삼 신도벤처타워(9월6일∼18일, 9~10층)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