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해운자연농원은 최근 철갑상어 관광밸리 조성과 캐비어 수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산 자락에 소재한 함양군 철갑상어 영어조합과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창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해운자연농원 박해운 회장은 “전 재산을 투자하여 필생의 꿈인 세계적인 철갑상어관광밸리를 조성할 예정” 이라며 “이 사업은 철갑상어 자연방류를 위하여 단계별로 설치하는 자연양식장과 체험관광단지로서 대기업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설치하는 국내최초의 관광인프라 구축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 법인은 2016년도에 국책사업인 6차사업 지원사업체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6차산업 농업법인으로 성장하였다.

박 회장은 “2020년도 연말까지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는 등 철갑상어 관광밸리는 국제적 규모의 자연관광 대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하고 있는 이학춘 이사장(동아대 명예교수, 미네르바 AI 칼리지이사장)은 “해운자연농원은 철갑상어 관광밸리를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면서 “인근 양산 통도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올해 10월까지 철갑상어 관광밸리 조성 프로젝트를 정부에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곳 주변에는 농원 자체 소유부지와 국유림 포함 약 100만평의 원시림이 소재하고 있는데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청정 1급수 연못과 승마장, 국제 규모의 산악자전거 도로, 편백숲, 해운온천, 양산통도사 둘레길, 각종 숙소, 파크골프장 등이 두루 갖춰져 최적의 관광밸리 입지라는 것이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철갑상어는 세계 3대 진미로서 블랙다이아몬드란 애칭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노화방지와 면역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캐비어 커피는 캐비어관광밸리의 제1차 융합상품으로 이 농원은 캐비어화장품, 캐비어 마스크팩 등 철갑상어 융합제품을 개발하여 시판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산청소년 수련원을 활용하여 철갑상어와 연계한 드론체험학습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의 컨소시엄 파트너인 함양군 철갑상어 영어조합 이상선 이사장은 “국내최대의 철갑상어양어장과 국내최고의 해운자연농원이 협업하면 시너지효과가 매우 높아 국내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법인은 지리산 청정지역 해발 700m 자락에서 11년째 국내 최대규모(약4만마리)로 철갑상어를 양식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적멸종위기종 수출입허가서 (CITES permit)를 보유하고 있다. 양식장과 캐비어 가공시설도 HACCP 인정을 받아 위생적으로도 완벽한 시설을 구축한 상태이다. 철갑상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전시, 관람목적으로 국내 대형 아쿠아리움과 제휴관계를 맺고 국내에 반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