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누구나 추억 한그릇을 담았던 자장면. 지금이야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이사할때, 졸업식때나 가족끼리 모여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한때는 귀한 자장면집. 지금은 전국에 자장면집만 2만 여곳이 있다. 한마디로 한 동네에 대여섯 곳이 자장면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자장면집이 늘어난 만큼 수익도 예전만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전국 2만 여곳 중식당의 경우 월 평균 매출액은 817만원, 월 이익은 236만원으로 어렵지만 한식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재미있는 결과는 매출이 가장 좋은 중식당은 서울, 이익이 가장 많이 나는 곳은 제주도라는 점이다.
전국에서 중식당 월 매출이 높은 상위 3개 지역은 서울(1155만원), 충남(1023만원), 전북(924만원) 순으로 조사됐으며, 매출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506만원), 대구(532만원), 부산(578만원) 등으로 나타나 지역간 편차가 가장 큰 업종이 중식당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월이익만 놓고 보면 제주도 지역이 301만원, 경영주 1인의 인건비를 공제하더라도 16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창업관련 전문가는 “제주도의 경우 중식당이 다른 지역보다 적어 경쟁이 덜한데다 임대료도 타 지역보다 낮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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